1부. 당신과 함께할 수 있다면




당신과 함께할 수 있다면

어느 날 현자가 사라졌다.

이 아름다운 세계와 당신은 아직 현자를 필요로 하고있다.

이것을 영원한 헤어짐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



레귤레이션

인원: 3인

타입: 협력형

리미트: 2사이클

사용 룰: 인세인 1권/2권

월드세팅: 달에 사랑받는 세계 링크


PC1

지난 밤 당신은 이상한 꿈을 꿨다. 다음날 아침, 현자가 사라졌다. 당신의 【사명】은 사라진 현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PC2

아침에 일어나니 현자가 사라져 있었다. 어디에도 없다. 당신의 【사명】은 사라진 현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PC3

소란스러운 마법관의 분위기에 나와보니, 현자가 종적을 감췄다고 한다. 당신의 【사명】은 사라진 현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안내사항

  • 주식회사 coly의 모바일 게임 「마법사의 약속」의 만우절 AU를 사용하는 캠페인(길다)의 1부 시나리오입니다.

  • 세계관과 사용 룰을 제외한 개변이 자유롭습니다. 시나리오 전체를 재배포하는 형식의 개변안 배포는 불가능합니다. 이외 일부 개변안의 공유 등은 마음대로 하시고 저도 보여주세요

  • 신규 작성 캐릭터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PC는 전원 현자의 마법사입니다.







이하 GM 정보입니다.

플레이 계획 있으면 읽지 마세요….








배경

현자는 내심 본래 살아가던 세계에 대해 그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현자의 마법사와 지내는 삶이 싫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움이라는 것은 흔한 감정이니까요. 그런 마음의 영향이었을까요, 현자는 마법 세계를 떠나게 됩니다. 이미 한 번 세계와 세계의 경계를 넘은 현자는 길을 잃기 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현자는 자신이 누군인지 잊은 채 다양한 세계를 떠돌게 되었습니다. PC들은 그 뒤를 따라 현자가 도착한 세계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앞으로 도달하게 될 세계들은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다른 세계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세계들은 정말 분리되어 있는 곳일까요. 다른 모습의 세계, 반복되는 삶, 그리고 그 안의 나는, 그리고 그 옆의 인연은, 이어지고 끊어졌다 다시 이어지는….


본 시나리오는 이런 캠페인의 시작입니다.

어느 날 밤 징조 없이 현자가 사라집니다. …어쩌면 징조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현자가 사라지던 날 밤, PC1은 어느 꿈을 꿨습니다. 그것은 낯선 풍경 속 현자의 모습. 그 모습에 어떠한 감상을 느끼기 전에 잠에서 깹니다.

현자가 사라진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은 PC2입니다. 현자가 사라졌다는 것을 눈치챈 PC2는 마법관의 사람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를 시작으로 마법관은 아침부터 시끌벅적한 소란에 휩싸입니다.

그런 소란에 PC3이 자신의 방의 문을 열고 나옵니다. 현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문득 며칠 전 현자와 마주쳤던 일을 떠올립니다. 떠올리는 것은 깊은 고민에 잠겨 있던 모습의 현자의 모습입니다. 문득 그 모습이 지금의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마법관의 서재에는 다양한 문서가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이 사건의 해결책 또한 한 페이지의 낡은 문헌으로 남아있습니다. 현자는 이미 이 세계에서 넘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기 쉽다. 현자를 찾아오기 위해서는 마법사들이 현자의 흔적을 찾아나설 필요가 있다는 내용과 그 방법입니다. 우리의 현자는 아직 존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현자를 불러올 소환 의식도 실패하고, 남은 방법은 이 종이에 적힌 것 뿐입니다.

재액과의 전투 다음 날을 상정했습니다. 해당 전투는 특별히 위험하지도 않았고 평탄했지만, 기왕이면 각 탁에 자유를 두고 싶어 관련한 묘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없습니다. 기묘한 상처의 유무와 그 처리 또한 자율에 따릅니다.



광기

기본 광기와 월드세팅의 광기를 섞어 적당히 6장을 준비해주세요.

단, 반복되는 참극의 광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필요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망향】만 따로 준비해주세요.

탁류하게 되더라도 배드엔드 표를 굴리지 않습니다.


장면표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시나리오 전용 장면표인 「당신과 함께할 수 있다면(1D6)」 을 사용합니다.

  1. 만약 현자가 사라졌다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2. 현자의 마법사 동료들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온다.

  3. 어제까지만 해도 이 장소에 현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다.

  4. 지난 밤 현자를 본 사람이 있냐고 수소문한다. 유의미한 답은 없다.

  5. 엘리베이터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6. 현자가 정말로 돌아간 것이라면, 언젠가는 잊게 되는 걸까….



NPC

현자

사라진 현자입니다. PC들은 현자의 기억을 잃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자의 설정을 간략히 정해주세요.

현자의 마법사 (이름: 센)

나이가 많고 경력이 긴 현자의 마법사입니다. 서쪽 나라의 마법사로, 현자의 마법사로 소환된 이후 현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현자의 마법사 (이름: 진)

위의 현자의 마법사와 가까이 지내는 마법사입니다. 비교적 어린 마법사입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지만 (핸드아웃도 없음) 이후 나올 예정이라 적어둡니다. 필요하면 등장시키셔도 상관 없습니다.



장면


도입

1의 도입 장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면 1. 실종

등장: 전원

소란스러운 마법관의 아침입니다. PC3이 그 소란에 방 문을 열고 나옵니다. PC1과 PC2를 포함하여 현자의 마법사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모여 있습니다.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는 PC3에게 NPC 현자의 마법사가 소식을 전해줍니다.

해당 장면에서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야 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자가 사라졌다.

  • 소환 의식은 실패했다. 정확히는 현자가 아직 이 세계에 남아있기 때문에 새로운 현자를 불러올 수 없는 느낌이다.

  • 추적 마법으로 현자를 찾아도 흔적이 없다.

현자가 사라졌다는 내용 이외 나머지는 메인 페이즈에서 적당히 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 후, 전원 《걱정》으로 공포 판정.

핸드아웃 「NPC 현자」 「NPC 센」 「현자의 방」 「서재」를 공개하고 장면을 종료합니다.



마스터 장면

해당 시나리오에는 마스터 장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인 탁은 필요하면 넣으세요.



클라이맥스

서재에서 현자를 찾아올 방법(=의식 시트)를 알아낸 PC들은 해당 의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클라이맥스 전투는 진행되지 않으며 의식 시트만 진행해주세요. 설마 PVP의 전개가 된다면 NPC 센을 통해 만류해주세요. 안 말려지면 어쩔 수 없고. 기왕이면 모두 회상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재를 통해 의식 시트「흐르고 이어진다」를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클라이맥스의 시작에서 NPC 센이 서재에서 낡아서 부스러진, 문장을 완전히 읽어내기 힘든 문서를 찾아냅니다. 불완전한 의식 시트를 진행합니다. 패널티로 다이스에 -2의 수정 혹은 1단계와 2단계에서도 각각 해당 분야의 무작위 특기로 판정합니다. 적당히 GM 보시기에 적당한 쪽으로….


엔딩

의식의 성공과 실패에 관계 없이 PC들은 엔딩 페이즈에서 다른 세계로 향하게 됩니다. 묘사에 차이가 생기며, 의식에 실패하거나 탁류했을 경우 다음 시나리오에서 패널티를 얻게 됩니다.


의식 성공

마법관이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마치 어디론가 떨어지는 것 같은 감각이 느껴집니다. 시야 옆으로 형형색색의 다양한 세계들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것은 마치 꽃잎처럼, 보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풍경을 이루는 것에는 낯선 것도 있고, 익숙한 것도 있고, 현자도, 당신도 있습니다.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감각과 함께 의식이 흐려집니다.


의식 실패 / 탁류

탁류하여 세션을 진행할 수 없거나, 의식에 실패했을 때 진행되는 엔딩입니다.

마법관이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마치 어디론가 떨어지는 것 같은 감각입니다. 시야 옆은 어둡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이는 듯한, 그리고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감각과 함께 의식이 흐려집니다. 전원 《우주》로 공포 판정을 진행합니다. 실패 시 【망향】 광기를 가집니다.


(이하 다시 공통 진행)

다시 시야가 밝아집니다. 보이는 풍경은 거대하고 깔끔한 양식의 학교입니다. 최근 ‘진학교’, ‘불량교’, ‘연예교’를 합병해 창립된 ‘사립 폴몬트 학원’ 입니다. 낯선, 그러면서도 익숙한 목소리가 PC들에게 말을 겁니다.


- 광기 【망향】을 획득한 경우, 이는 다음 시나리오에서 초기 광기로 가지게 됩니다.

- 사명 달성 조건은 현자가 어딘가의 다른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즉 시나리오 클리어입니다.




핸드아웃

PC1

공개

지난 밤 당신은 이상한 꿈을 꿨다. 다음날 아침, 현자가 사라졌다. 당신의 【사명】은 사라진 현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비밀

쇼크: 없음

그 꿈에는 낯선 세계가 나왔다. 단순한 꿈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묘하게 생생한, 마치 자신도 그곳에 있던 것만 같은 감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면, 그곳에는 현자도 있었다.


PC2

공개

아침에 일어나니 현자가 사라져 있었다. 어디에도 없다. 당신의 【사명】은 사라진 현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비밀

쇼크: 없음

잘은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현자가 남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기분탓도 착각도 아니다…. 서재에 단서가 있을 것 같다.


PC3

공개

소란스러운 마법관의 분위기에 나와보니, 현자가 종적을 감췄다고 한다. 당신의 【사명】은 사라진 현자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이다.

비밀

쇼크: 없음

며칠 전, 당신은 우연히 현자가 혼자 있는 것을 목격했다. 분명히 고민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현자가 사라진 것과 연관이 있을까?


NPC 현자

공개

우리의 현자.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 핸드아웃은 조사할 수 없다.

비밀

쇼크: 없음

재액과의 전투를 보낸 날의 밤, 문득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 그 영향으로 자의는 아니지만 다른 세계에 가버리게 되었다. 그 세계가 집은 아니다. 나는 어디에 있어야 할까. 당신은 매 세션마다 초기 광기 【망향】을 가진다. 《슬픔》으로 공포 판정.


NPC 센

공개

나이가 많은 서쪽의 마법사. 지금까지 이 세계에 머무르다 간 현자를 연구하는 것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이번 사건에 관해 짚이는 점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사명】은 현자의 행방에 대해 알아내는 것이다.

비밀

쇼크: 전원

이 비밀은 공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당신은 최근 당신에게 여명이 다가왔음을 느끼고 있다. 이사실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언젠가, 직접 이야기할 생각이지만 지금의 일은 아니다. 《죽음》으로 공포 판정


현자의 방

공개

현자의 방. 현자의 귀환이 불완전한 것임을 알리듯, 현자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비밀

쇼크: 없음

함께한 기억도 온전하다. 하지만, 사람만 없다. 이 비밀을 가장 먼저 확인한 사람은 프라이즈 「현자의 서」 를 획득한다.


서재

공개

많은 서적이 모여있는 공간. 책장은 고개를 치켜들어야 끝이 보일 만큼 까마득히 높다. 이 사이에 무언가 단서가 있을지도 모른다.

비밀

쇼크: 없음

확산정보

오래된 자료 사이에서 부스러져가는 종이를 발견한다. 누군가 현자와 이세계에 관해 연구한 내용이다. 의식 시트 「흐르고 이어진다」 를 공개한다.


프라이즈: 현자의 서

공개

현자가 두고 사라진 「현자의 서」. 마법관의 인물들의 얼굴이 간략히 그려져 있고, 관련한 정보가 현자의 필체로 적혀 있다. 현자의 얼굴도, 현자 자신의 정보도 적혀있지 않다.

이 핸드아웃의 소유자는 드라마 장면에서 모두에게 이 핸드아웃을 공개하고, 자유롭게 비밀을 확인할 수 있다.

비밀

현자가 본인의 세계로 돌아가서 잊게 되는 게 아니라도, 기억은 불완전하다. 언젠가 현자를 잊게 된다면….

《보존》 혹은 GM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특기를 통해 보조 판정에 성공하면, 현재 기억하고 있는 현자의 모습을 현자의 서에 남길 수 있다.

이후 해당 프라이즈를 사용할 시, 1회에 한하여 클라이맥스에서 다이스에 2의 플러스 수정을 받는다. 사용 이후에도 프라이즈는 사라지지 않는다.


의식시트 「흐르고 이어진다」

1. 흘러가는 세계를 인지한다.

참가 조건: PC1 / 실패 이후 조건 없음

지정 특기: 《꿈》

패널티/효과: 이성치-1 / 성공 시 의식시트 2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2. 흘러가는 인연을 인식한다.

참가 조건: PC2 / 실패 이후 조건 없음

지정 특기: 《추적》

패널티/효과: 이성치-1 / 성공 시 의식시트 3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3. 이어진다.

참가 조건: PC3 / 실패 이후 조건 없음

지정 특기: 【정서】 분야 가변

패널티/효과: 이성치-1 / 성공 시 의식이 종료된다.




후기

원래 1사이클짜리였는데 PC끼리 라포 쌓는것도 좋지 않겠냐고 해서 1사이클 더 넣어드렸어요. 심플하게 쳐낼 거 쳐내고 1사이클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꼭 확인해야 할 핸드아웃은 서재 정도밖에 없으니까….

제목은 원작의 1장 1화에서 따왔습니다. 당신과 갈 수 있다면, 찾을 수 있다면 등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최종으로는 이게 되었네요. ‘당신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면'이 주는 수평적인 느낌이 좋아서…. 기왕이면 그런 어감으로 골라봤습니다. 역시 원작 제목이 가장 아름답지만….

이건 다른 소리인데 3인 시나리오인 이유는 이벤트 쓰알이 (소나티네나 카우리스가 아닌 한) 세 장이라서입니다. 앞으로의 시나리오에서 PC1은 배너라는 느낌의 밸런스로 써보고싶은데…! 마음대로 될 지는 모르겠네요?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비중을 가급적 동등하게 두려고 했습니다. 다른 세계, 현자의 행방, 현자가 사라진 이유를 각각의 PC에게 배분해뒀습니다. PC1과 PC2가 가진 ‘다른 세계의 존재’ 그리고 ‘현자의 행방'은 시나리오 진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자가 사라진 이유는 시나리오 내에서 명확히 등장하지 않고 진행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PC3의 비밀을 통해 현자에게 고민이 있음을 플레이어들이 알아두고 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있네요?!

왜 후기에 확신이 없지…? 여튼 그렇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물어보시거나 알아서 진행해주세요. 다음 시나리오는 어떻게 쓰냐….